뭐꼬

사랑이 남긴 눈물/보리밭/아내의 노래/유성희

히라소리 2020. 4. 28. 20:40




 


♬사랑이 남긴 눈물(1971)/유성희♬


 


1.♬
어설픈 생각이라고 내 마음 꾸짖어도
  괴로운 미련이라고 내 마음 달래어도
  부질없이 그리는 정 달랠 길 없어서
  나도 모르게 흘려버린 
  사랑이 남긴 눈물 남긴 눈물

2.♬
미욱한 생각이라고 내 마음 꾸짖어도
  철없는 푸념이라고 내 마음 달래어도
  가슴 깊이 새긴 이름 잊을 길 없어서
  나도 모르게 흘려버린
  사랑이 남긴 눈물 남긴 눈물


  金雲河 作詞/ 羅花郞 作曲


 


♬보리밭/유성희♬


 


1.♬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뵌 하늘만 눈에 차누나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뵌 하늘만 눈에 차누나


  朴和穆 作詞/ 尹龍河 作曲


 


♬아내의 노래/유성희♬


 


1.♬
님께서 가신 길은 빛나는 길이였기에
  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 뒤에 내 갈 곳도 님의 길이요
  바람불고 비 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 가는 이 가슴에 눈물이 넘칩니다

2.♬
님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였기에
  손수건 손에 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떠나시는 님의 뜻은 등불이 되어
  눈보라가 휘날리는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처럼 님의 행복 빛나소서


  兪 湖 作詞/ 孫牧人 作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