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남남 / 최성수

히라소리 2020. 4. 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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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 최성수 

       

 

그토록 사랑했던 그녀가

오늘밤 내 곁에서 떠나갔네

소리를 내지는 않았지만

어깨를 들썩이며

돌아섰네

 

담배연기에 눈물을

흘릴 뿐이라고 말했지만

슬픔이 물처럼

가슴에 고여있기

때문이죠

 

오늘밤만 내게 있어줘요

더 이상 바라지 않겠어요

아침이면 모르는 남처럼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사랑해요 그것 뿐이었어요

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했어요

오늘밤만 내게 있어줘요

더 이상 바라지

않겠어요

 

아침이면 모르는 남처럼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사랑해요 그것 뿐이었어요

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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