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하포네즈 Big Hits
제조회사 : 성음 1971 SEL-100005
1. Mist - 트리오 하포네즈
2. Loving you
3. on the trail
4. Love's gone
5. A woman in the rain
6. Last kiss
1. Lo mucho que te quiero =
2. Mas que nada 0
3. Cuando calienta el sol =
4. La Bamba 0
5. Quen sera =
1971년 성음에서 발매한 트리오 하파니스의 유일한 독집 앨범이다.
이 음반은 그동안 발매 자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아 실체조차 확인되지 않았던 희귀 음반이다.
그런 이유로 지금도 중고 LP 음반이 100만 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이 음반에는 총 12곡을 수록했다. 1면은 국내 히트곡들을 한국어로 불렀지만,
재킷에는 노래 제목을 모두 영어로 표기했다. 음반 라벨에는 영어와 한글을 혼용으로 표기했다.
2면은 자신들의 주특기인 라틴 레퍼토리들을 수록했는데 한국어가 아닌 원어로 노래했다.
이들이 리메이크한 한국 노래는 앞서 소개한 컴필레이션 음반에 수록한 3곡과,
1970년 동경국제가요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수상해 일본에도 널리 알려진 정훈희의 <안개>,
신중현 곡 <님은 먼 곳에> 등이었다.
그중 <안개>와 1964년 한국 최초의 록 창작 앨범의 타이틀곡인 <빗속의 여인>은
이 앨범의 백미라 할 정도로 기막힌 화음과 기타 연주를 구사했다.
국내에 라틴 음악 붐을 일으킨 혼성 보컬 그룹 단 1장의 독집을 발표하고 사라졌지만,
이들은 국내에 라틴 음악 붐을 불러왔다. 이를 계기로 국내 라틴 혼성 트리오 세샘트리오,
로만티가가 결성했고,
1970년대 청년층 사이에서 트리오 로스 판쵸스, 로스 인디오스 타바하라스 등 라틴 연주 그룹의 음악이 사랑받았다.
트리오 하파니스 멤버 중 재일교포가 있다는 설이 있지만 확인된 정보는 아니다. 실제로 앨범 어디에도 멤버 이름과 그룹 소개가 없어,
이들은 지금도 여전히 미지의 보컬 그룹으로 남았다.
A01.
A02.
A03.
A04.
A05.
A06.
▶ 전곡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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