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꽃 피어날 때 내 고향 뒤뜰에서
누가 볼까 마음 졸이면서 손 걸며 맹세했지요
흐르는 물결 위에 희망을 걸어 놓고
갈매기 울고 가는 석양에 눈물 젖네
파란 싹이 솟아날 때 잔디밭 언덕 위에
누가 볼까 가슴 졸이면서 사랑을 맹세했지요
파란 싹 나뭇잎에 행복을 오려놓고
갈매기 울음 따라 석양에 눈물 젖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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