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장미의 미소 /신인수

히라소리 2020. 1. 13. 19:37

 






한두번도 아닌데 그대를 만날때면
자꾸만 말문이 막혀서 담배만 피워댔죠
이제야 그대에게 사랑한단 말대신
한송이 새빨간 장미를 두 손 모아 드려요

새빨간 장미만큼 그대를 사랑해
가슴이 터질듯한 이 마음 아는지
오늘은 그대 모습이 아주 즐거워 보여요
그대의 두 손에 담겨진 빨간 장미가 함께 웃네요

우리들이 만난지 일년도 넘었는데
사랑한단 말도 못하고 마음만 졸였었죠
이제야 그대에게 사랑한단 말대신
한송이 새빨간 장미를 두 손 모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