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유리벽 - 신형원

히라소리 2020. 1. 12. 20:34


유리벽 - 신형원


 








내가 너의 손을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었네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나를 슬프게 하였네


 


나는 느낄 수 있었네


부딪히는 그 소리를


우정도(우정도)


사랑도(사랑도)


유리벽 안에 놓여있었네


 


유리벽 유리벽


아무도 깨뜨리지 않네


모두 다 모른척하네


 


보이지 않는 유리벽


나는 느낄 수 있었네


부딪히는 그 소리를


우정도(우정도)


사랑도(사랑도)


유리벽 안에 놓여있었네


 


유리벽 유리벽


아무도 깨뜨리지 않네


모두가 모른척하네


보이지 않는 유리벽


보이지 않는 유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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