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원점 / 나훈아

히라소리 2020. 1. 1. 20:49

 

사랑했던 그 사람을 말없이 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 마음 그대는 몰라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눈물속에 피는 꽃이 여자란 그 말때문에
내 모든걸 외면한 채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가슴을 가슴을 열어버린
나는 나는 정말 바보야














 

1947년 부산광역시동구 량동에서 무역상 아버지와

전업 주부 어머니 사이에서 2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생인 형을 따라 1965년 상경해 서라벌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다.

1966년 오아시스 레코드를 통해 <천리길>이라는 곡을 받아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독특한 창법이 매력적이었던 그는 1968년에 <사랑은 눈물의 씨앗>,

<강촌에 살고 싶네>라는 곡이 인기를 얻었고 1971년에는 <고향역>, <머나먼 고향>이라는 곡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KBS 음악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가수활동에 주력하며 당시 최고의 가수

남진과 함께 라이벌 구도를 이뤄 한국가요계를 주름잡았다.

특히 남진과 나훈아는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후반까지

선의의 경쟁자이자 동시에 동료로서 가수왕을 독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