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꼬

하숙생 최희준

히라소리 2019. 8. 21. 21:33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별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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