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의 여인 /
양희은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벌레만 애처러이
밤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 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임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뭐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비련백서 / 차민호 (0) | 2019.12.19 |
|---|---|
| 님 떠나갈 시간 / 키보이스 (0) | 2019.12.19 |
| 니 팔자야 / 노라조 (0) | 2019.12.19 |
| 상처/박경애 (0) | 2019.12.19 |
| 찢어진 사진 한장 / 김광남 (1970) (0) | 2019.12.19 |